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1년전 먼지 묻어 발견된 '박정희'선물 '낙동강천리도'는 지금?
━ 10일 영남대에서 복원기념 제막식 영남대 중앙도서관 지하 열람실에 걸려 있는 낙동강 천리도(붉은 선 안). [사진 중앙포토] 유산 민경갑(1933~2018)은 청와대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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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단독] 영남대 열람실의 24m 그림, 알고보니 ‘낙동강천리도’
영남대 중앙도서관 지하 1층 열람실에 걸려 있는 낙동강 천리도(붉은 선 안). [사진 영남대] 22일 오후 경북 경산시 영남대 중앙도서관 지하 1층 열람실. 공부하는 학생들 뒤로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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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단독] 영남대 열람실 24m 그림, 알고보니 '낙동강천리도'
영남대학교 중앙도서관 지하 열람실 벽에 내걸린 낙동강천리도. [사진 영남대] 22일 오후 경북 경산시 영남대학교 중앙도서관 지하 1층 열람실. 취업 서적을 펴서 공부하는 학생들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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100세 은자의 풍류서예
강창원 선생 100세 기념 서예전에 출품된 작품들. 김시습의 ‘사청사우(乍晴乍雨)-행초서’. [사진 김병기] 소나무 아래서 동자승에게 물었다. 선생님께선 어디에 계시느냐고. 동자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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시은(市隱)의 서예가 소지도인(昭志道人) 강창원(姜昌元)
강창원 서예 작품 '김시습-사청사우-행초서' 소나무 아래서 동자승에게 물었다. 선생님께선 어디에 계시느냐고. 동자승이 답한다. “약초 캐러 가셨는데, 이 산 속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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강원도 홍천의 도공과 목수가 만났다, 서울의 미술관에서
왼쪽부터 도예가 김시영 작가와 목수 이정섭 작가. 사진=이후남 기자 도공과 목수가 미술관에서 만났다. 서울 인사동길 백악미술관은 도예가 김시영(60)과 목수 이정섭(46)의 신작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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몸으로 쓰는 글
‘천지인’(2011), 종이에 먹, 162×91cm ‘태초로부터-ㄱㄴㅁㅅㅇ’(2017), 종이에 먹, 144×74cm 2017 서울서예박물관 현대작가특선전의 주인공은 소헌 정도준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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‘현대 서예 큰 어른’ 김충현 선생 추모전
67세 때 일중 선생 초상화.일중(一中) 김충현(1921~2006)은 한국 현대 서예의 근간을 닦은 어른이다. 예서를 비롯해 한문 5체를 두루 체득했고, ‘훈민정음’과 ‘용비어천가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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올 일중서예상 대상 받은 하석 “한 글자에도 마음 보인다”
하석 박원규의 ‘不狂不及(불광불급)’. 미치지 않으면 미치지 못한다는 뜻이다. [사진 일중기념사업회]취묵헌(醉墨軒) 인영선(70)씨와 하석(何石) 박원규(69)씨는 한국 서예계가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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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문화 동네] 서예가 김충현 外
◆서예가 김충현의 예업을 기리는 일중(一中)선생기념사업회(이사장 김재년)는 18~24일 서울 인사동 백악미술관에서 ‘제2회 우수작가초대전-불애(不涯) 손동준’을 연다. 02-734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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반백년 기다렸다, 붓끝서 꽃이 필 날
‘세월장면면(歲月藏面面)’ 앞에 선 인영선씨. 서예가로 오늘을 살게 한 부모로부터 스승과 벗, 지인들 이름을 방명록에서 집자 한 뒤 그들을 기억하는 글을 썼다.취묵헌(醉墨軒) 인영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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박수근도 이중섭도 그가 있었기에 빛났다
“1970년 4월 4일, 그것도 오후 4시였어요.” 45년 전을 반추하는 박명자(72) 갤러리현대 회장의 목소리는 여전히 날렵했다. 1959년 서양화가 이대원(1921~2005)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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70년대 현대화랑 뒷방은 화가와 문인들의 사랑방
박명자(左), 도형태(右)“풍곡 성재휴 화백이 ‘현대화랑’이라는 이름을 지어줬고, 일중 김충현 선생이 현판을 써줬다. 당시로서는 ‘현대’라는 이름이 신선하게 느껴졌다.” 박명자(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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한강대교 휘호 부탁받은 이승만 "한글 서예는 김충현"
왼쪽 위부터 시계방향으로 서울 한강대교, 전북 부안 능가산 내소사 일주문, 경기도 여주 영릉(세종대왕릉) 훈민문, 서울 종로 사직단, 경복궁 영추문 현판. 일중 김충현 작품이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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글·글씨 절묘한 어울림 … 취묵헌 인영선, 일중 서예대상
제4회 일중서예상 대상 수상자인 취묵헌 인영선(사진 위)씨와 대표작 ‘세월장면면(歲月藏面面)’. [사진 일중기념사업회]취묵헌 인영선(68)씨가 제4회 일중서예상 대상 수상자로 선정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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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문화 in 문화人] '한국 미술의 거장전' 연 이경렬 당림미술관장
이경렬 당림미술관장은 충남 미술관·박물관협의회 회장과 전국사립미술관협회 수석부회장을 역임하면서 미술교육 대중화에 앞장서고 있다. ‘한국 미술의 거장전 시리즈1’이 당림미술관에서 열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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한 폭의 그림… ‘일중체’로 쓴 우리 글씨
일중 김충현손으로 쓰는 글씨의 힘이 한없이 미약해진 오늘에도 글씨는 살아있다. 글씨는 곧 그 사람이니, 사람이 살아나가는 동안 글씨는 소멸할 수 없다. 그렇다 해도 동아시아 수천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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금주의 문화행사
레미제라블감독: 톰 후퍼배우: 휴 잭맨, 앤 헤서웨이, 러셀 크로등급: 12세 관람가빅토르 위고의 원작이 영화로도 나왔다. 굶어 죽어가는 조카를 위해 빵 한 조각을 훔친 죄로 1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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95세 서예가, 매일 약주하며 명작을…
소지 선생이 친구와 술을 마신 뒤 즉석에서 쓴 이태백의 ‘산중대작(山中對酌)’. 소지 선생이 행서로 쓴 글씨 중대표작으로 꼽힌다. 작품 속의 취(醉?오른쪽에서 셋째 줄 맨 윗 글씨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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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브리핑] 일중서예기념관 개관 外
◆사단법인 일중선생기념사업회는 서울 관훈동 백악미술관 3층에 일중서예기념관을 개관한다. 개관 기념전은 31일부터 다음 달 13일까지. 한국 서단의 거목 일중(一中) 김충현(1921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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19년만에 나타난 걸작, 경매 돌연 취소된 사연
겸재 정선의 황려호서울옥션은 20일 조선 후기 화가 겸재(謙齋) 정선(1676∼1759)의 ‘황려호(黃驢湖)’의 경매를 취소했다고 밝혔다. 이 작품이 도난품이라는 지적에 따라서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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나는 쓴다, 고로 존재한다
서예삼협파주대전:2월 29일까지 경기도 파주시 헤이리 예술마을 북하우스, 갤러리 한길 전관, 문의 031-955-2041 서예 삼협(三俠)의 글씨 대결황량한 파주벌에 나붙은 포스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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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j Global] ‘수신제가 인류복지’의 가훈, 미국 땅에서 펼친다
아버지 김광호씨가 본 ‘내 딸 제인 김’ 사람들은 ‘결과’를 먼저 본다. 하지만 스토리는 ‘과정’ 속에 녹아 있다. 미국에서 태어난 한인 2세인 제인 김은 11월 중간선거에서 샌프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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만해의 저 벼락 같은 눈빛 …
금릉 김현철씨가 그린 만해 한용운 대선사의 전신 초상화. 눈을 중심으로 한 얼굴에 집중해 신체 표현은 간결 단순하게 처리했다. 만해가 평생 고개를 바로 세우지 못한 사실에 저항정